한국몬테소리(회장 김석규)가 1일 임직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담긴 사랑의 빵 저금통 100개를 세상에 기부했다.

지난 2019년 9월 1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빵 저금통을 배부,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 한국몬테소리는 만 1년이 된 올해 9월 1일 전국 각 지점에 흩어져 있던 저금통 100개를 회수해 월드비전 서울남지부에 전달했다.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은 대한민국 최초의 나눔 저금통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아동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되는 후원 저금통이다.

한국몬테소리 김석규 회장은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 모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세계 각국의 난민과 어린이, 취약계층에 위로가 되는 따뜻한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번 한국몬테소리가 모금한 기부액은 아프리카 잠비아의 ‘바나카일라 초등학교’ 건립에 사용된다. 월드비전 서울남지부는 바나카일라 초등학교의 교사 숙소 1동과 화장실 겸 세면실 1동, 파이프 식수 시스템 설치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